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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장군에게...
'엘버트 허버드'지음 <가릇기아장군에게 보내는 편지
 
박지상칼럼니스트
무릇 삶이란 결단의 연속이다.
무엇을 결단하느냐에 달렸다. 결단은 '내'가 한다. 내가 내 삶의 주인공이라서다. 나는 결단하는대로 되고 하고 얻을 수 있다. 그러려면 내가 결단하고자하는 대상을 정하고 '당겨야 한다' 내 당김은 결코 남이 대신해 줄 수 없다. 도움을 얻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수 있다 하더라도 내 삶은 내가 결단하는 것이다.

요즘 뉴스는 온통 청문회에 관한 얘기다.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 세상에 가장 많은 것도 사람이고, 가장 없는 것도 사람이다'란 말이 떠오른다. 그만큼 인재가 없다는 것이고 그립다는 얘기로 꽉 차있다.

얼마 전 친구와 '이사'에 관해 애길 나눈적이 있다. "집 구하는 사람들은 자기분수에 맞는 집이 생기면 만사오케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집도 살다보면 그닥 좋은 집으로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변하는 것이 삶이라서다. 누구나 새것을 좋아한다는 말이 그래서 탄력을 받을 때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친구는 한 평생을 딱 두번 밖에 옮긴 적이 없다. 그만큼 붇박이를 좋아한 셈이다. 그게 좋다-나쁘다는 식으로 딱히 판가름할 수는 없다. 그저 내 생각과는 다를 뿐이니까

내 경우는 지금 '김포'를 향해 어느 새 15번째의 이삿짐을 씬다. 제주함덕이 고향인 나는 거기서 낳고 소싯 쩍에 부모를 따라 전남 해창> 서귀포> 함덕>제주시>(24년)>를 옮겨다녔다. 군인(3년>마치고 상경, 주문진 마늘을 만나 올인, 휘경동(신혼 초: 3년)>창동 2회(4년) > 압구정동-3회(24년)> 잠실(2년)> 일산주엽동(5년)> 서울봉천동(2년)> 경기죽전동(5년)>을 헤아린다. 그렇게 2남1녀를 키워 시집장가 시켰다. 바닷가 소년의 치열한 대 여행기다.

여정은 삶의 궤적 중에서 대한민국 땅에서 생긴 일일뿐이다. 정작 내가 지구를 12바퀴 143개국이나 돌아다니며 잠자면 집이었던 노정을 산 것을 셈하자면 꾀나 '유랑'에 길이 든 "보헤미안" 기질을 타고난듯 싶다. 그 때마다 나는 좋은 사람들과 만나, 마시고 먹고 노래부르고 춤추었다. 그렇게 '훗날의 추억'을 쌓았으니까 생각해보면 그런 삶을 거침없이 결단한 때문이 아니었을까 여긴다. 이런(e-run) 스토리는 나의 '청춘별곡'이란 '자전적 다큐에 적라라하다.
▲ © 매스타임즈
(가운데 머플러를 두른 분이 로완중위, 오른쪽이 가르시아 장군)

내 작은 이야기와는 견줄 수 없는 <영웅담> 하나가 문득 떠 올랐다.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 언제 읽어도 간결하고 감동적인 스토리.

엘버트 허버드가쓴 이 글은 출간 후 지금까지 1억 부나 팔려나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다.

러·일전쟁 무렵 러시아 황태자는 이 글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아 러시아 군인들에게 널리 배포했고, 전쟁 당시 러시아군을 포로로 잡은 일본군까지 깊은 감명을 받아 일본어로 번역돼 일왕의 애독서가 됐다고 한다.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가 공전의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매킨리 대통령의 메시지 때문이 아니다. 바로 '로완' 중위 같은 인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이다.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명령에도 아무런 토를 달지 않은 채 목숨을 걸고 명령을 완수한 로완 중위 같은 사람이 여러분 옆에도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1898년 아메리카 대륙에 진출한 스페인과 미국의 전쟁의 발발하자, 미국 정부는 쿠바의 반군지도자인 가르시아 장군에게 급한 편지를 보내기로 결정한다.

당시 가르시아 장군은 쿠바의 산속 요새에 은거하며 스페인과 게릴라 전투를 벌이던 상황이라 그의 정확한 위치는커녕 생사도 알 수 없었다. "과연 이 편지를 제대로 전달할 사람이 있을까?" 미국 대통령이던 매킨리는 편지를 전달할 사람을 수소문했다.

그때 나타난 사람이 바로 로완 중위였다. "이 편지를 가르시아 장군에게 전해주게." 그러자 로완 중위는 매킨리 대통령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은 채 홀로 쿠바로 떠났다. 그리고 3주 후 로완 중위는 가르시아 장군에게 성공적으로 편지를 전달했다.

그의 여정은 쉽지 않았다. 그야말로 생사를 건 사투였다.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보트에 몸을 의존한 채 쿠바 해역에 도착해야 했고, 산채를 옮겨 다니며 전투를 벌이는 가르시아 장군의 행적을 찾아 적이 총알이 빗발치는 정글을 헤매야 했다. 그러나 로완 중위는 아무 이유를 묻지 않은 채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만을 묵묵히 수행했다.

 
[다음은 글 전문]
 
쿠바전쟁을 회상할 때마다 내 기억속에는근일점에 다다른 화성첨 선명하게 떠오르는 한 인물이 있다.
당시 미국은 쿠자를 둘러싸고 스페인과 전쟁을 벌이고 있었고, 어떻게 ㅎ새서든 빠른 시간 내에 반군의 지도자와 연락을 취해야 하는 상활이었다.
그 지도자의 이름은 가르시아였다. 하지만 그가 쿠바의 깊은 밀림 속 요새에 머무른다는 사실만을 알고 있었을뿐, 정확한 거처를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편지나 전보로 연락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하지만 대통령은 가르시아 장군의 협력이 꼭 필요했다. 그것도 아주 급하게.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바로 그때 누군가가 말했다.
"각하,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은 로완중위 뿐입니다."
곧 그사람, 로완 중위가 불려왔다. 그리고 그는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대통령의 편지를 받아들었다.
 
나는 그가 어떻게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를 받았고, 그것을 방수가 잘 되는 작은봉투에 밀봉했으며, 잃어버리지 않도록 자신의 가슴에 가죽끈으로 잘 동여맨뒤, 작은 배에 몸을 싣고 사흘밤낮을 달려 쿠바해안에 상륙했으며, 정글 속으로 사라진 뒤 3주만에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전하고 정글 반대편 해안에 무사히 도착했는지를 구구하게 설명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한가지 곡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대통령이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를 건냈을 대, 로롼 주위는 묵묵히 편지를 받았을 분 "그가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묻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세상에! 바로 이 사람, 세상의 모든학교에 동상을 세워 이름을 빛나게 할 만하지 않은가?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학교책상 앞에 앉아 주워 듣는 단편적인 지식따위가 아니다. 그렇다고 이것저것 잡다하고 복잡한가르침도 아니다. 가장 필요한 것은 로완처럼 어깨게 힘을 주고 힘껏 가슴을 펴는 일이다. 혼자서 도전할 주 아는 패기로 신뢰를 목숨처럼 여기고, 자신의 생각을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며, 무섭게 집중하여 가르시아 잗둔에게 전할 ㅕㄴ지를 들고 적진으로 향ㅎㄹ줄 아는인물이 되는 것이다.
 
가르시아 장군은 이미 죽고 없다. 하지만 아직 세상에는 우리가 찾아 나서야 할 수많은 가르시아들이 가득하다. 어렵게 일으킨 자신의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헤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쁨 어리석고 무능한 사람들로 인한 뼈저린 절망감을 느껴보았을 것이다. 한가지 일에 제대로 전념하지 못할 뿐아니라,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부산스럽고 산만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들은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해보려고 노력하기 보다 그저 타인의 도움을 바라고 기다린다. 그뿐인가, 일은 대충대충 하는데다 무관심하고 부주의하기 짝이 없다. 옷깃을 부여잡고 강제롤 하게 하지 않으면 절대 스스로 일을 하는 법이 없다. 기적이라도 일어나지 않는한, 그들과 함께 사업을 성공시킬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자, 이렇게 한번 상상해 보자.
당신이 지금 사무실에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주위에는 당시의 부하직원 여섯 명이 함께 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을 불러 이렇게 부탁해 보라.
"코레조의 생애에 대해 알고 싶은데, 백과사전을 찾아 그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주겠나?"
"예, 잘 알겠습니다."라고 답하고 묵묵히 부탁받은 일으 처리하는 직원이 있을까?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의욕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자세로 삐딱하게 서서 이런 질문을 던질 것이 뻔하다.
 
"코레죠가 누구죠?"
"어디서 나온 백과사전 말인가요?"
"백과사전은 어디에 있습니까?"
"제가 그런 개인적인 심부름이나 하려고 여기서 일하는건 아니잖습니까?"
"비스마르크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
"코레조란사람, 아직 살아있나요?"
"급한 일이니가?"
"제가 백과사전을 가지고 올 테니 직적 찾아보시죠?"
"무엇때문에 그 사람을 찾아보시려는 거죠?"
 
화가 치밀겠지만, 일을 시켜야 하는 당신은 그렇게 말하는 부하 직원에게 어떤 식으로 정보를 수집해야 하고 또 그 정보가 왜 필요한지 구국한 설명을 늘어놓아야 한다. 부하 직우너은 그제야 마지못해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다.
 
대부분의 부하직원은 '코레조'를 찾다가 결국, "잧아보니 그런 사람은 존해하지 않습니다"라고 보고할 것이다. 물론 예외가 있을 수도 있다. 매사에 자신있고 적극적이고 총기있는 직원이 없으란 법은 없으니까.
 
당신이 현명한 사람이라면, 부하직원에게 "코레조의 첫 글자는 K가 아니랄 C라네"라는 구구한 설명을 하는 대신,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그럼 자네 일이나 하게"라고 대답한 다음 직접 코레조에 대해 찾아 보 것이다.
 
현실은 이렇다. 스스로 해내겠다는 의지나 실행력은 물론이고 도덕적인 인성조차 눈곱만큼도 찾아보 수 없는 사람들이 도처에 있다. 애초에 기백이나 의지가 존재했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사람, 부탁받은 일에 흔쾌히고기분 좋게 "네, 잘 알겠습니다."라는 말을 한번도 해 본적이 없는 사람, 우리 주변에서 이런 사람을 찾기는 너무도 쉽다. 제 일조차 재댜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타인과 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겠는가.
 
한번은비서를 구하기 위해 구인광고를 낸 적이 있다. 열명의 응시자 가운데 아홉명은 철자법은 물론 구도점도 제대로 찍지 못했다. 더 심각한 것은 그것이 왜 중요한지조차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이었다. 그런 사람에게 과연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낼 편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을까?
"저... , 경리담당ㅈ 말인데요..."
공장의 책임자가 나에게 말했다.
"그 사람이 왜요?"

"경리담당으로는 괜챦지만 다른 일로 심부름을 보내기에는 적당치 않습니다. 임무를 제대로 완수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ㄹ 때도 있거든요. 시부름을 가는 도중에 술집에 들러 술을 마신 적도 있고, 시미어 술에 취해 자신이 왜 그곳에 왔는지 까먹은 적도 있습니다."
과연 이런 사람에게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낼 편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잇을까?
 
근로자나 노동자의 처지를 두고 이런 말들은 하곤한다.
"실컷 혹사당하고 버림받는 노동자"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아 헤매는 가여운 사람들"
이 말들은 대체로 경영자들을 향한 혹독하고 거침없는 비판을 동반할 때가 많다. 하지만 경영자의 처지에서 보면 어떤가? 매사 일처리가 매끄럽지 못하고, 업무 능률도 형편없는 무능력한 사원들에게 어떻게 해서라도 제대로 된 일을 맡기려는 허무한 분투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잠시만 눈을 돌려도 어느새 한눈을 파는불성실한 직원들 때문에 경영자들의 한숨과 주름은 날마다 늘어만 간다. 그들은 회사의 이익을 위해 아무 공헌도 하지 못하는 사람을 해고하고, 시 그 자리를 대신할 사람을 채용하는 피곤한 일을 반복한다.
 
경기가 회복되어 사정이 나아진다 해도 불필요한 인력에 대한 정리는 끊이지 않고 계속될 것이다. 하물며 일자리가 줄어드는 불경기라면 이러한 감원 현상은 더욱 거세어질 것이 분명하다.무능하고 조직을 위해 아무 도움이 되지 안흔 사람은 일자리를 놓지게 될 것이며,그는 두 번 다시 취직을 머ㅗㅅ하게 될지도 모른다. 세상은 정글과도 같다 이것이 이른바 적자생존의 법칙이다.세상의 모든 경영자는 이익을 창출하고 가장 큰 공을 세울 사람,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건넬 수 있는 사람만을 주변에 두고 싶어한다.
 
내가 아는 사람 가운데 이런 사람이 있었다.
그는 대단히 재능이 띠어났지만 스스로 회사를 경영할 능력은 갖추지 못한 사람이었다. 그는 다른 동료들에게도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저 고용주가 언제난 자신을 오가시키려고 한다는 생각만을 하며 하루 하루를 보낼 뿐이었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명령하는 일에도 익숙하지 못했으며, 명령을 받는 일에도 익숙하지 않았다. 만약 가르시아 장군에데 보낼 편지를 그에게 건냈다면 그는 아마도 이렇게 대답했을 것이 틀림없다.

"직접 전해주시면 될 거 아닙니까!" 
내가 아는 그 사람은 지금도 일자리를 찾지 못해 거리를 방황하고 있다. 매서운 바람이 그의 낡은 코트를 헤집고 들어왔다가 사라진다. 그렇지만 그를 아는 사람들은 결코 그를 채요하지 않을 것이다. 당연하다. 그는 언제나 주위 사람들에게 불만을 토로하며 선동을 일삼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그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스스로 깨닫게 만들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물론 나는 그와 같은 도덕적인 장애 또한 신체적인 장애못지 않게 위로 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런 위로를 하는 동안, 경쟁에서 지지 않기 위해 근무시간잉 지나서까지 애쓰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도 따스한눈길 한번쯤은 건네야 하지 않을까? 그들은 무능하고, 무관심하며, 은혜도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어깨에 지워진 무거운 짐 때문에 머리가 하얗게 셀 정도로 고통받고 있다. 그들이 없다면 열심히 일하는 많은 사람들의 일터도 없다. 그들이 없다면,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활을 제대로 설계할 수 조차 없다.
 
나의 표현이 너무 지나쳤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상은 지금 급격히 변화하는 소용돌이 속과 같다. 성공한 사람들, 이들은 이길 확률이 아주 희박한 싸움에 임해 전력을 다한 끝에 자신이 바라는  위치에 간신히 다가섰다. 그럼에도 그들에게는 남들 앞에 내세울 만한 것이 별로 없다. 내 생각을 짙나치게 부정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도시락을 챙기고 일터를 가는 일용직도 경험해 보았고, 반대로 누군가를 고용해보기도 했다. 고용주와 피고용주 모두의 처지를 나는 잘 알고 있다.
 
빈곤이란 누구라도 피하고 싶은 반갑지 않은 말이다. 세상 누구도 넝마를 걸치고 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세상의 모든 가난한 사람을 욕심없고 고결하다고 말할 수 없듯, 모든 경영자를 욕심 사납고 횡포가 심하다고 말하는 것 역시 옳지 않다. 어쨌든 나는 상사가 무슨 말을 하든, 그리고 상사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묵묵하게 맡은 일을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이 끌린다. 그에게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전달하라고 명령하면 그는 아무 말 없이 편지를 받아들 뿐, 쓸데없는 질문따위는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가까운 하수도에 몰래 버릴 생각은 눈곱만치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오로지 편지를 건내가 위해 전력을 다하는 일에만 신경을 쓸 것이다.
 
그런 사람이라면 직장에서 쫓겨날까봐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다. 임금을 올려달라며 이것저것 요구하고 계획을 짜지도 않을 것이다. 문명이란 그런 사람을 찾아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기나긴 여정이라 할 수 있다.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무엇이든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세상은 지금도 이런 사람을 찾고 있다. 세상의 모든 회사나 공장, 점포에서는 항상 이런 사람을 필사적으로 찾고 있다.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서나 필요하다.
언제, 그리고 어디에서나...


저자 _ 엘버트 허버드(Elbert Hubbard)는 누구?

1856년 미국 일리노이주의 블루밍턴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 세일즈맨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출판사 로이크로프트(Roycroft)를 설립하고 출판 경영자이자 에세이스트로서의 삶을 개척한다.

스페인과 미국이 벌인 전쟁 당시의 일화를 소재로 한 에세이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를 자신이 발행하던 잡지인 <필리스틴>에 소개하였고, 경제공황에 빠져 있던 미국 사회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강한 독립심으로 일평생을 살았던 엘버트 허버드는 1915년 5월, 독일잠수함의 습격을 받은 유람선 루시타니아호와 함께 일생을 마감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책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는 점점 더 비대하고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의 구성원 모든 가정에게 여전히 의미 있는 교훈을 주고 있다.





기사입력: 2013/03/03 [10:55]  최종편집: 2013/04/07 [13:07] ⓒ 메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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