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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겨운 나발질"
北, 김무성 원색적 비난공세
 
김성현국민기자
▲     © 매스타임즈
북한이 20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북한 비판 발언에 반발하며 김 대표를 겨냥해 원색적인 비난공세를 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톡톡히 졸경(지독하게 받는 고문 또는 벌)을 치르게 될 것이다-김무성의 역겨운 나발질을 두고'란 글에서 "지난 16일 남조선의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이 국회의원회관에 외국유학생들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을 불러들이고 우리 공화국의 체제에 대해 악랄하게 헐뜯었다"고 지적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김무성이 우리의 체제와 존엄을 헐뜯는 갖은 못된 소리를 늘어놓은 것은 날로 승승장구하며 그 위용이 만방에 떨쳐지고 있는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리게 하고 동족적대의식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저들의 반역적 악정으로 초래된 남조선의 열악한 반인권적 실상을 감춰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무성이 우리의 핵 억제력을 입에 올려놓고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해댔으니 이 얼마나 주제 넘는 수작질이냐"며 "그것 또한 우리 핵보유의 정당성과 생활력, 거대한 의의를 깎아내리기 위한 비열하고 너절한 술책 외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그러면서 "김무성이 여당의 대표랍시고 가는 곳마다 대결광기를 부려대며 그것으로 제 몸값을 올려보려고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삼척동자의 사고를 지닌 저능아, 사기와 협잡, 모략과 광기로 대표 자리를 지탱해가는 자의 추하고 가련한 몰골만을 드러낼 뿐"이라며 "여당 대표의 모자를 쓰고 입부리를 함부로 놀려대며 대결광기에 미쳐 돌아가는 김무성은 이제 톡톡히 졸경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김 대표는 16일 미국 스탠퍼드대 MBA(경영학 석사과정)를 밟고 있는 남녀 외국인 학생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북한 핵무기와 관련해 "체제 경쟁에서 완전히 뒤진 북한이 자기들의 생명유지와 북한 인민들이 굶어 죽지 않을 정도로 외국에서 지원을 받기 위한 공갈협박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핵무기는 굉장히 위협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는 거기에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4/12/21 [11:05]  최종편집: ⓒ 메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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