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경제사회교육문화/연예건강/스포츠인터뷰국제사람들포토뉴스정치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전체기사보기 공지사항 신문고 자유게시판 좋은글
편집  2017.04.26 [16:02]
정치
공지사항
신문고
자유게시판
좋은글
개인보호정책
회사소개
광고안내
기사제보
HOME > 정치 >
'짐승만도 못한 X'
안철수의 날선 말씨
 
박선협大기자

안철수가 화 났다.  단단히 났다. 어지간해서 쇳소리를 내지 않던 안철수다. 양순해 보이는 그의 면모에서 '정치가'를 찾아보기란 여간만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진흙탕 맛이란 찾아 볼 수 없는 어눌한 신사였다. 양순한 말씨또한 그를 그렇게 이미지네이션 해 왔다. 그러던 그가 "짐숨만도 못한 X'에 가까운 이야기"를 한다면서 호적수 문재인을 싸잡아 비판했다.

 

문재인을 도와 후보단일화를 일군 2012년 대선에서 안철수 그는 깨끗하게도 문재인의 손을 들어 줌으로서 그에게 닥친 절호의 정권창출 기회를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했던 것.

그런 그를 문재인이 최근 그의 자서전에서 "적극적으로 (안철수가)도와 주지 않아서 대권을 박근혜에게 헌납했다"고 입초시에 올리자 작정하고 내 뱉은 말이 이것이다. 듣기 민망할 정도의 육두문자로 보이지만 안철수의 정치적 의지를 적라라하게 표시한 것이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했다. 자못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머리칼을 9:1로 오른 쪽에서 아래로 갈라내린 팔팔한 모습이, 2차 세계대전으로 독일을 망쪼들게 했지만 희대의 헤어스타일과 비슷하단 으름짱으로 장안치들의 말장난을 유발시키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아무리 뜯어봐도 그에게서 독하게 사생결단하는 인상 연상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던 것이 번연했으렸다. 그런데 안철수 그가 박근혜정권을 이어받을 탄핵정치 게임의 현장에서 문재인을 겨냥하여 거창하게 한 마디 쏜 것은 가름할 수 없는 안보관 위에 불편한 국민가슴에 강인한 영감을 부른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는 중론이다.

 

오죽 했으면 그런 표현을 쓰지 않을 수 없도록 한국정치 지형이 문란해 빠졌겠느냐는 점하며, 문재인이란 인물이 지극히도 속 좁은 속알머리를 가진 데다 자신을 부추겨 준 상대에 대해서 결례를 해도 그야말로 주어담을 수 없는 '배신수준'의 것을 엎질러놓은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떠 올릴 수 있겠다는 우려가 새삼 가슴을 때린다.

 

안철수가 포스트 박근혜로 부상할 것인가는 앞으로 그의 새 보폭에 기댈 수 밖에 없다.

 

 

문제인과 안철수 자신간의 경쟁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한 안철수가 과연 건곤일척으로 2017년 한국 정치사의 새 기린아로 떠 오를 지는 지금부터의 그의 행보가 말할 것이다. 다만 문재인이란 현재적 대세론의 인물에 먹구름을 몰고 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 엄연한 안철수의 원펀치는 두고두고 식물처럼 움직이는 정시공학의 구설 수로서 회자될 것이 분명하다.

 

▲     ©매스타임즈

안철수가 심기일전의 기세로 불퇴전의 깃발을 처들었다는 평가가 그래서 일리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는 것은 우리의 단순한 개인적 관점에 불과할 것인지 지금부터 흥미를 가지고 지켜 볼 일이다.


기사입력: 2017/02/16 [15:58]  최종편집: ⓒ 메스타임즈
 

선거 동안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명인증' 후 게시물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이 되지 않은 선거관련 지지 혹은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17.04.17~2017.05.08)에만 제공됩니다.
일반 의견은 실명 인증을 하지 않아도 됨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인기기사
  개인보호정책회사소개광고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정기간행물번호: 서울0100024/ 사업자 번호 : 133-02-09324/ 편집겸발행인 / 大기자 : 박선협(朴宣協)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지하189번지1 층 1 호/
Copyright ⓒ May 01.2004. ⓒ매스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 전화 010-5917-1533
Contact : e-mail : dianeticz@gmail.com/naver.com/daum.net for more information.